한솥, 스타브랜드 대상 또 수상…9년 연속 쾌거
볼보코리아는 , 반려동물용 시트 뉴욕서 상받아
獨 콘티넨탈, BMW그룹 공급 업체 혁신상 수상
오토플러스, 자동차진단평가 경진대회서 3관왕

한솥이 스타브랜드 대상 도시락 프랜차이즈 부문에서 대상을 최근 수상했다. 2014년부터 9년 연속이다.  [사진=한솥]
한솥이 스타브랜드 대상 도시락 프랜차이즈 부문에서 대상을 최근 수상했다. 2014년부터 9년 연속이다. [사진=한솥]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내외 주요 기업이 결실의 계절 연말을 맞아 관련 분야에서 각각 수상하면서 상잔치를 펼치고 있다.

한솥이 스타브랜드 대상 도시락 프랜차이즈 부문에서 대상을 최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솥의 수상은 2014년부터 9년 연속이다.

스타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산업별 시장점유율과 소비자 의견 등을 고려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한솥은 가성비 좋은 제품, 외식 문화 변화에 따른 유연한 신제품, 가맹점주, 농가와 상생, 폐페트병 재활용 유니폼 개발과 일회용품 사용 저감, 고품질 식재료 사용 등으로 고객의 신뢰도 제고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으로 올해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솥은 올해 나시고랭, 치즈닭갈비덮밥, 아보카도 명란비빔밥, 잡채볶음밥 등 맛과 영양, 가격을 모두 충족하는 도시락 선보였다.

아울러 한솥은 이번 수상을 기점으로 ESG를 강화한다. 전북 고창산 배추와 국산 고춧가루, 소금, 마늘, 생강, 젓갈류 등 엄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김치를 고객에게 재공하는 것이다. 

현지 농가에는 안정적인 수익을, 고객에는 건강한 먹거리를 각각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한솥 설명이다.

한솥의 김효신 이사는 “가성비가 좋은 도시락을 고객에 지속해 선보이겠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 생생을 강화하는 등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동움하겠다”고 말했다.

볼보코리아가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제작한 ‘볼보 세이브 시트’로 미국 뉴욕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동차 장신구 부문 은상을 받았다. [사진=볼보코리아]
볼보코리아가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제작한 ‘볼보 세이브 시트’로 미국 뉴욕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동차 장신구 부문 은상을 받았다. [사진=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제작한 ‘볼보 세이브 시트’로 미국 뉴욕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동차 장신구 부문 은상을 받았다.

뉴욕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는 국제상 협회(IAA)가 주관하는 제품 디자인 상으로,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가진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행사에는 24개국 800개의 제품이 자웅을 겨뤘다.

볼보코리아가 제작한 볼보 세이브 시트는 반려동물의 특징과 습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자사의 안전 기술을 반려동물에게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볼보 세이브 시트는 충격에 상대적으로 약한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반려동물에게 익숙한 환경을 제공해 불안감을 최소화한다. 

볼보코리아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볼보 세이브 시트를 한정 수량 추가 판매한다. 볼보자동차 보유 고객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볼보코리아 이만식 전무는 “고객의 반려동물까지 생각하는 볼보자동차의 세심한 고민과 노력이 큰 성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특별한 가치를 더하기 위해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콘티넨탈의 초광대역 디지털 차량 액세스 솔루션 CoSmA UWB가 BMW가 주관한 디디털 부문에서 공급업체 혁신상을 받았다. [사진=콘티넨탈]
콘티넨탈의 초광대역 디지털 차량 액세스 솔루션 CoSmA UWB가 BMW가 주관한 디디털 부문에서 공급업체 혁신상을 받았다. [사진=콘티넨탈]

독일 전장부품업체 콘티넨탈이 자국의 완성차 업체인 BMW그룹이 수여하는 상을 받았다.

콘티넨탈이 개발한 초광대역 디지털 차량 액세스 솔루션 CoSmA UWB가 BMW가 주관한 디디털 부문에서 공급업체 혁신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CoSmA UWB는 초광대역 기술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으며, 콘티넨탈의 CoSmA 송수신기는 BMW iX에 실렸다.

콘티넨탈 사업부 총괄인 장 프랑수아 타라비아 씨는 “CoSmA는 최신 기술과 편의성, 보안성을 자랑한다. 이번 수상으로 콘티넨탈이 완성차 업체의 최고 협력사라는 점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비대면 중고차 매매기업 오토플러스(대표 이정환)가 제16회 대한민국 자동차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를 휩쓸었다. 대회의 대상, 금상을 포함한 3개 부문서 수상한 것이다.

올해 대한민국 자동차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오토플러스 임직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토플러스]
올해 대한민국 자동차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오토플러스 임직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토플러스]

한국자동차 진단보증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자동차진단평가사의 실제 업무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자동차진단평가사의 중고차 성능과 상태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에는 100명의 자동차진단평가사가 참여했으며, 오토플러스 정주호 과장과 이윤행 과장은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과 금상인 국제올림픽한국위원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오토플러스는 단체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정환 대표가 자동차진단평가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오토플러스 최재선 상무는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직원의 중고차 진단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다. 앞으로도 전기차 등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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