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삼성중공업이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공사 일부를 수주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이 수주한 공사는 P3L Ph3 팹동 마감공사로 계약금액은 부가세 포함 33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6조6220억원) 대비 5% 규모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 최초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4월 22일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변경계약금액이 공시 기준금액에 해당되기 때문에 관련 내용이 공시됐다. 변경 계약 일자는 이달 28일로 계약 종료일은 내년 12월 31일이다. 

삼성중공업은 2020년 극자외선(EUV) 공장 등 파일럿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 P3L Ph2(상층서편), Ph3(하층동편), Ph4(상층동편) 팹동 마감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재까지 삼성중공업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공사 누적 수주금액은 7621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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