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 차장검사)는 11일 대검 월례회의에 참석해 오는 9월10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일명 검수완박법)에서 검찰 수사권이 제한되는 것에 대해 일선청에서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대검찰청 제공)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 차장검사)는 11일 대검 월례회의에 참석해 오는 9월10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일명 검수완박법)에서 검찰 수사권이 제한되는 것에 대해 일선청에서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대검찰청 제공)

[스페셜경제=강영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를 지명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 차장을 포함한 4명을 후보로 선정했으며 한동훈 법무장관은 이 차장을 윤 대통령에 제청하기로 했다.  이 차장은 광주 출신으로 중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한 법무장관과는 사법연수원 27기 동기이며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윤 대통령과는 2017년 국정농단 특검에서 함께 일했다.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은 그를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기용했다. 이 차장은 윤 대통령의 지명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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