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관심도,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상위권
'진에어, 티웨이, 에어부산, 에어서울' 하위권

항공업계 ESG경영 관심도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항공업계 ESG경영 관심도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 1년간 국내 7개 항공사 중 'ESG경영'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유럽과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폭염 등 '이상 기후 현상'이 크게 도드라지고 있다. 항공사의 경우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업종이어서 'ESG경영' 정보량이 중요하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해 7월부터 지난 달 6월까지 1년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ESG경영 키워드에 대해 온라인 포스팅 수(관심도)를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국내 7개 항공사를 임의 선정했다. 검색 시 '항공사 이름'과 'ESG' 사이 키워드간 글자수가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에만 결과값으로 도출되도록 했다. 

대한항공은 1850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 SK에너지와 '탄소중립항공유'도입 협력을 체결하는 등 ESG경영 실천에 전방위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302건으로 2위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 기종 'A35' 신형 여객기를 도입했다.

제주항공이 1034건으로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 항공기 브레이크를 교체해 무게를 줄이고 엔진세척을 실시해 비행효율을 개선했다.

진에어가 329건으로 4위를 , 티웨이항공이 99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51건으로 6위를 차지했으며 에어서울은 6건을 보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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