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규제혁신 TF 본격 활동
"발굴 사례 바탕으로 현장 기업과 소통할 것"

중기중앙회가 새 정부에 맞춰 경제정책 대응에 나선다. (뉴시스 제공)
중기중앙회가 새 정부에 맞춰 경제정책 대응에 나선다. (뉴시스 제공)

[스페셜경제=예지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규제 애로 해소를 통한 경제 재도약을 위해 중소기업 현장규제 발굴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굴은 지난 15일 출범한 중기중앙회의 '중소기업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 사업 계획 달성을 위해 별도로 설치하는 임시조직)가 새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체계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실시한다.

현장에 가지 않으면 들을 수 없는 규제사례를 찾기 위해 각 부서는 이달 24일까지 회원 조합과 업무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구체적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오는 22일부터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 사례접수 웹페이지가 운영된다. 조사 대상이 아닌 기업이나 소상공인이라도 규제 애로를 접수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된다. 일반 기업체 대상 현장규제사례 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새 정부가 출범하고 곧바로 현장 기업과 소통하며 어느 때 보다 강력한 규제개혁 의지를 보이고 있어 중소기업인들의 기대가 크다"면서 "발굴 사례를 바탕으로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자체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 규제개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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