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케어, 드라이케어, 의류케어 기능에 UV LED로 건강관리 도움

프리미엄 펫 가전 ‘퐁고 펫케어룸 (비보존그룹 제공)
프리미엄 펫 가전 ‘퐁고 펫케어룸 (비보존그룹 제공)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비보존 헬스케어가 프리미엄 펫 가전 ‘퐁고 펫케어룸’을 정식 출시하고 반려동물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국내 및 일본 시장 출시를 우선적으로 진행 예정이며 미국 시장까지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퐁고 펫케어룸에는 반려동물 산책 후 간단히 관리하는 산책케어, 목욕 후 드라이하는 드라이케어, 의류 및 장난감 관리가 가능한 의류케어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이물질 세척과 꼼꼼한 건조가 가능해 반려동물의 피부질환 방지를 돕는다. 이와 더불어 케어룸의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향균, 살균, 멸균효과가 있는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를 추가했다. 반려견의 숙면을 돕는 수면모드로도 사용 가능하다.

제품의 특장점은 수돗물을 전기분해해 만든 ‘케어수’다. 산책케어 기능을 이용하면 탈취에 특화된 케어수가 분사돼 반려동물 산책 후 목욕하지 않고도 간편히 냄새와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케어수는 동물 유해성 평가결과 무독성으로 확인돼 피부나 눈에 자극이 없는 것으로 입증됐다. 

퐁고 펫케어룸은 가정이나 동물 병원, 반려동물 전용 호텔 등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으며 소형견과 일부 중형견이 사용 가능하다. 중형견 이상의 반려견은 사전 사이즈 확인을 권장한다.

비보존 헬스케어 관계자는 “개발 단계부터 반려견 행동 분석 전문가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하고 시제품을 함께 테스트해 완성된 제품이므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보존 헬스케어의 헬스케어 신사업 성장세에 퐁고 펫케어룸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반려동물의 행복한 삶을 위해 KCMC문화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양 기관은 바른 반려문화와 펫티켓 확산, 반려동물의 건강증진 및 정서안정, 보호자 교육 인식 변화와 동물복지를 위한 양질의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협업한다고 밝혔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2005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2019년 말에는 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비보존의 계열사로 편입했다. 2020년에는 비보존 제약을 인수하며 기존 사업 외 화장품 사업을 포함한 제약사업에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비보존과 비보존 헬스케어, 비보존 제약은 신약개발과 상업화, 완제의약품 생산판매로 역할을 분담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프리미엄 펫 가전 ‘퐁고 펫케어룸 (비보존그룹 제공)
프리미엄 펫 가전 ‘퐁고 펫케어룸 (비보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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