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호 헤리티지 담은 NFT 아트 작품 10종 제작, 410개 한정 발행
일러스트레이터 최환욱, 모션 아트 이천성 작가…NFT 아트 협업

타호 NFT 아트 최환욱 작가의 ‘LEGACY’, 1935년 서버번부터 시작된 타호의 역사를 현 세대 타호와 물에 비친듯한 구도로 표현한 작품 (쉐보레 제공)
타호 NFT 아트 최환욱 작가의 ‘LEGACY’, 1935년 서버번부터 시작된 타호의 역사를 현 세대 타호와 물에 비친듯한 구도로 표현한 작품 (쉐보레 제공)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쉐보레가 초대형 SUV 타호(TAHOE)를 디지털 아트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대체불가토큰(NFT) 10종을 선보인다. 

타호 NFT 아트 프로젝트는 감성적인 세밀화를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최환욱 작가와 스타일리시함을 개성적으로 표현하는 이천성 모션 아트 작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대체불가토큰(NFT)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고유한 가치를 지닌 대상을 디지털 토큰으로 발행해 희소성과 안전성을 살린 가상 자산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타호 디지털 아트는 NFT로 발행돼 희소성 있는 나만의 예술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환욱 작가는 볼드하고 강인한 타호의 느낌을 살린 ‘Legacy’, ‘Discover’, ‘Meteor’, ‘Vision’, ‘Masterpiece’ 등 총 5가지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작 ‘Legacy’는 1935년 서버번부터 시작된 타호의 역사를 현세대 타호와 물에 비친듯한 구도로 표현한 작품이다. 

최환욱 작가는 “타호의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평소 추구하는 작품 스타일과 비슷하다고 느껴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작업 소감을 전했다. 

모션 아트 작가 이천성은 역동적이고 거대한 타호의 모습을 특유의 작업 방식으로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그는 ‘Castle’, ‘Mastery’, ‘Space’, ‘Giant’, ‘Gemstone’ 등 총 5가지 작품을 내놨다. 대표작 ‘Castle’은 타호의 응축되고 깊이 있는 힘을 증기기관처럼 힘 있게 움직이는 로고 구조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이천성 작가는 “압도하는 거대한 크기의 타호 내부에서 자유로운 우주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직접 경험한 타호의 느낌을 살린 아트 작품을 NFT로 만들 수 있어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아트 작품 중 ‘VISION’과 ‘CASTLE’은 작품별 5개 한정 수량으로 발행되고 나머지 8개 작품은 각각 50개씩 발행된다. 타호 NFT아트는 추첨을 통해 410명에게 카카오 전자 지갑 클립(Klip)으로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참여자의 클립 전자 지갑 주소가 필요하다. 

노정화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쉐보레는 1935년 세계 최초의 SUV 서버번을 통해 SUV 시장을 개척하고 진화시켜 왔고 타호는 쉐보레 대형 SUV의 헤리티지가 집약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한정판 타호의 디지털 아트를 소장할 수 있는 ‘타호 NFT아트가 되다’ 드로우 이벤트는 이달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두 작가가 재해석한 타호 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퀴즈를 푼 후 10종의 타호 NFT 아트 중 원하는 한 가지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타호 NFT 아트 이천성 작가의 ‘CASTLE’, 거대한 캐슬의 응축되고 깊이 있는 힘을 증기기관처럼 힘있게 움직이는 로고 구조물로 형상화한 작품 (쉐보레 제공)
타호 NFT 아트 이천성 작가의 ‘CASTLE’, 거대한 캐슬의 응축되고 깊이 있는 힘을 증기기관처럼 힘있게 움직이는 로고 구조물로 형상화한 작품 (쉐보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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