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 ‘피가로의 결혼’ 포스터 (세아홀딩스 제공)
2022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 ‘피가로의 결혼’ 포스터 (세아홀딩스 제공)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메세나 활동에 앞장서 온 세아그룹과 고려제강이 지역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두 기업 산하 문화재단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사장 박의숙)’과 ‘문화재단1963(이사장 위미라)’의 공동 주최로 부산 지역시민들을 위한 ‘2022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것.

오는 13, 14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부산 키스와이어 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2022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는, 세아이운형문화재단과 문화재단 1963이 공동 주최하고 ㈜세아창원특수강이 협찬, 고려제강㈜이 후원한다.

이번 공연은 철강기업들이 협력한 최초의 지역사회 대상 메세나 활동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 생활이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야외 공간에서의 음악회 개최를 통해 안심감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예술인들에게도 의미 있는 무대가 되리라 기대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무대에 올린다. ‘피가로의 결혼’은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작품으로 손꼽히는 모차르트의 대표 희곡으로, 부산 시민들에게 유쾌하고 친근한 무대로 다가가고자 본 작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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