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양호 전망, 목표가 20만원 매수 유지 의견

골프존이 지난 2월 26일 한국 골프존타워서울 미디어 스튜디오와 중국 골프존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 일본 도쿄 골프존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네트워크 스크린골프 대회 ‘신한금융투자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를 개최했다. (골프존 제공)
골프존이 지난 2월 26일 한국 골프존타워서울 미디어 스튜디오와 중국 골프존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 일본 도쿄 골프존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네트워크 스크린골프 대회 ‘신한금융투자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를 개최했다. (골프존 제공)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골프존이 스크린골프 국내 인기에 힘입어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 손지연 연구원은 19일 발표한 자료에서 1분기 골프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262억원, 382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손 연구원에 따르면 골프존 1분기 신규 가맹점 수는 140여개로 역대 최대 증가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기준으로는 1900개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라운드 수 증가 영향을 받아 30.2%로 예상됐다. 

손 연구원은 2022년 골프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5200억원, 1336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국내 스크린골프 수요 지속 ▲해외 수요를 받쳐줄 영업환경 개선 기대 ▲GS 라운드 수 및 GDR 시스템당 회원수 증가를 통한 수익성 확보를 제시했다. 골프인구의 증가와 전체 골프산업 확대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손 연구원은 “신규 골퍼들은 레슨을 제공하는 스크린골프로 유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해외 원정골프가 늘어나더라도 스크린골프는 접근성과 비용, 실력적인 면에서 필드골프의 대체재이자 보완재로서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목표주가 20만원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실적은 견조한 수요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영업환경이 개선될수록 이익 추정치 또한 상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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