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기관 통합 사업설명회 개최

코트라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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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코트라(KOTRA) 등 10대 백신산업 지원 기관은 이달 13일 국내 백신 및 원부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각 기관은 이날 염곡동 본사의 ‘K-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설명회를 통해 백신산업 전주기 지원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 목표, 올해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백신 개발 및 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지원 사업을 소개했고,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백신기업의 수출마케팅과 무역보험 지원 계획을 안내했다.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KDB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 특성에 맞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코트라는 이날 국가 무역·투자진흥기관으로서 국내 백신산업의 세계화 지원에 앞장서기 위한 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2022 글로벌 백신 비즈니스 포럼’을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해 백신 분야 컨퍼런스, 해외 유력 백신·원부자재 기업과의 상담회 등을 통해 수출 지원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세계 주요국들은 코로나19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백신산업이 새로운 국가 전략산업으로 부상한 만큼 코트라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달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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