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철도 분야서 교류협력 지속 강화키로

(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 제공)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10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의 철도·물류분야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아세안 교통분야 공무원 초청 온라인 연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6일부터 닷새 동안 열린 이번 연수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영상 강의와 견학 콘텐츠 시청, 강사진과 실시간 토론 등 비대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교육과정은 철도운영을 비롯해 ▲기술 연구 ▲인재개발 ▲한국물류의 통합정보 관리 ▲물류 신기술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올해 연수에서는 구체적인 협력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액션플랜 과정을 처음으로 실시해 각국 교통 분야 현안을 공유하고, 예매시스템, 관제 등 협력 사업 과제를 논의했다.

정왕국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은 “아세안 여러 국가와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아세안 철도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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