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에 이어 갤럭시노트20 OLED패널도 인증 획득

지난해 8월 출시한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지난해 8월 출시한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이 21일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이 패널은 갤럭시노트20에 탑재됐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환경성을 소비자들이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표기하는 인증 제도이다. 원재료 수급 과정부터 제조공정에 이르기까지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평가를 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약 3개월간 갤럭시노트20 패널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사용되는 물의 양, 배출수의 성분, 산성비·부영양화 등 수질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탄소, 물, 자원 발자국 등 전체 7가지 항목에 대한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했다.

2018년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인증을 받은 후 지난해에는 갤럭시 Z플립에 탑재되는 폴더블용 OLED 패널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속가능사무국을 신설하여 본격적으로 ESG경영에 돌입했다.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최신 설비 도입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스마트 재활용 수거함 설치, 수자원 보호를 위한 용수 사용량 저감 활동 등 전사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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