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숲 조성 프로젝트’ 진행…12일까지 해당 제품 주문 시 참여 가능

나무가 자라는 머그컴 제품 사진 (사진=카카오메이커스)
나무가 자라는 머그컴 제품 사진 (사진=카카오메이커스)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카카오커머스의 주문 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식목일을 맞아 ‘탄소중립 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나무가 자라는 머그컵, 탄생목 패브릭 포스터를 출시했다. 카카오메이커스 이용자라면 누구나 해당 상품을 주문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나무가 자라는 머그컵은 총 4종으로, 온도 변화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변색 머그컵이다. 특수 코팅된 세라믹 머그컵에 따뜻한 음료를 부으면 서서히 소나무, 벚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등 나무 일러스트가 드러난다.

탄생목 패브릭 포스터는 366일 탄생화의 저자 김민선 (날마다그림)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제품이다. 1월부터 12월까지 열두 그루의 탄생목이 그려져 있다.

두 제품 모두 주문 후 생산하는 방식으로 판매되며, 오는 12일까지 주문할 수 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머그컵 2개가 팔릴 때마다 나무 한 그루를, 패브릭 포스터는 1개당 나무 한 그루씩을 적립해 나무 심기 사업에 기부한다. 이용자의 참여로 적립된 나무는 강원도 정선의 숲 조성을 위해 심긴다.

또한 조성되는 숲에 세워지는 현판에는 숲 조성에 참여한 제품 구매자들의 이름을 각인돼, 참여의 의미와 가치도 함께 기록된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카카오메이커스에서는 주문생산 방식뿐 아니라 자체 PB 브랜드인 메이커스프라임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는 등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식목일을 맞아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평소 직접 하기 어려운 나무 심기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카카오메이커스와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한다. 트리플래닛은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미세먼지 없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숲 조성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소셜벤처기업이다. 카카오메이커스가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나무를 심어 향후 30~50년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높여 탄소 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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