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철 현 행장 용퇴
최홍영 경남은행 부행장
김영문 BNK금융지주 부사장

BNK경남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로 선정된 김영문(왼쪽) BNK금융지주 부사장과 최홍영 BNK경남은행 부행장. (사진=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로 선정된 김영문(왼쪽) BNK금융지주 부사장과 최홍영 BNK경남은행 부행장. (사진=BNK경남은행 제공)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 BNK경남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가 최홍영 BNK경남은행 부행장과 김영문 BNK금융지주 부사장으로 압축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전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경남은행 차기 행장 최종 후보로 최홍영 부행장과 김영문 부사장을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황윤철 현 행장이 추천위원들에게 경남은행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용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후보추천위는 최 부행장과 김 부사장 두 후보의 프리젠테이션만 실시한 후 2차 후보군에 두 후보를 올렸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16일 두 후보 면접을 실시하고, 25일 최종 1명을 선정한 후 이어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공식 선임된다.

최홍영 후보는 경남은행 영업본부장, BNK금융지주 그룹경영지원부문장을 거쳐 현재는 BNK경남은행 여신운영그룹장 겸 여신지원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영문 후보는 부산은행 IB사업본주장, 고객지원그룹장 겸 고객지원본부장을 거쳐 현재 BNK금융지주 그룹CIB부문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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