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 온누리상품권 이어 2번째 노사화합 장려금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동국제강은 15일 코로나19 상황에 맞서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노사화합격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6일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원에 이어 회사 차원의 두번째 지원이다.

동국제강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2020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협력의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노사화합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자사주 97만7000여주의 자사주를 직원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이는 77억 5900만원 상당이다.

동국제강 이사회는 코로나 19 위기에도 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노사화합임을 공감하고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

지난 6월 26일에 임금협상에 이어 2020년 단체협약을 조기에 체결하며 전 임직원에게 코로나19 재난지원금으로 17억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나눠준 바 있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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