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쇼핑’ 11월 이용자 수, 9월比 55%↑

▲신한카드가 비자(VISA)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내벤처의 추진 사업을 개선하고, 그 결과물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스페셜경제=이정화 기자]신한카드가 비자(VISA)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내벤처의 추진 사업을 개선하고, 그 결과물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비자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2019년 신한카드 사내벤처 중 대상을 수상한 ‘애드벤처’다. 현재 고객 맞춤형 쇼핑정보 구독 서비스인 ‘비포쇼핑’ 앱을 운영 중이다.

‘애드벤처’는 사용자 심층면접을 통해 고객의 불편사항과 요구사항을 도출해, 이용자 친화적인 UI·UX와 차별적 기능을 ‘비포쇼핑’ 앱에 반영했다. 사용자가 직접 지역의 할인·이벤트 등 정보를 올릴 수 있는 ‘지역태그’ 기능도 추가했다.

신한카드의 소상공인 상생 마케팅 플랫폼인 ‘마이샵 파트너’와의 연계를 통해 가맹점주들이 마케팅 비용을 지원 받고 직접 홍보를 할 수 있는 채널도 마련했다. 11월 기준 ‘비포쇼핑’의 월간순이용자(MAU) 수는 2020년 9월 대비 55% 성장했으며, 추가 솔루션 도입을 통해 성장세가 확대될 전망이다.

‘애드벤처’를 지원한 ‘비자 코크리에이션(Visa co-creation)’은 신한카드의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에서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비자 이노베이션 센터의 IT·디자인 인력이 함께 서비스를 개발하고 상품화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는 2018년부터 ‘아임벤처스’라는 이름으로 사내벤처뿐 아니라 외부 스타트업과도 협력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비자코리아와 함께 핀테크 산업 발전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I’m Ventures with VISA)’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시장 경쟁력을 보유한 사내벤처가 마음껏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 장려하고 있고, 금번 애드벤처 사업 지원 역시 동일한 맥락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사진출처=신한카드)

 

스페셜경제 / 이정화 기자 joyfully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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