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영어 회화 능력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단순 자격증에 그치는 영어실력보다는 실제로 언어 구사가 가능한 인재를 기업이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영어말하기 평가을 치는 이유를 대다수가 취업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영어말하기 평가 응시자 및 응시예정자 22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이 오픽(OPIc) 등 영어말하기 평가에 응시하는 목적은 ‘취업을 위해서’가 64.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이직 준비를 위해서가 21.1%로 높았으며, 이 외에 승진 및 인사고과 6.1%등의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49%가 오픽(OPIc), 토익스피킹 등 영어말하기 평가 중 한 가지에 응시한 경험이 있거나 응시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둘 다 응시했었다는 응답자도 9.6% 순이었다.

해당 평가를 응시하는 이유로는기업이나 기관, 대학 등에서 평가 활용도가 높은 평가에 응시한다가 응답률 53.4%로 가장 높았으며, 이 외에도 지인 추천 32.8% 이나 평가 기관의 친숙도 28.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