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슈퍼주니어./사진=SM엔터테인먼트
[스페셜경제] 한류그룹 '슈퍼주니어'가 '슈퍼쇼5'의 남아메리카 투어콘서트를 할 계획이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27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자키클럽에서 '슈퍼쇼5'를 열어 1만 명을 끌어 모으며 남미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슈퍼주니어가 24곡을 들려준 이날 야외공연장에는 페루는 물론 멕시코,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브라질, 스페인,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지에서 찾아온 팬들이 몰렸다.
SM은 "티켓을 구하지 못해 공연장 밖에서 응원을 펼친 팬도 약 3000명에 이르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슈퍼주니어는 21일 브라질을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남미 4개국을 돌았다. 4만명이 이들의 무대를 지켜봤다. 비행시간만 53시간에 육박한다.
SM은 "입국하는 공항마다 환영인파로 대혼잡을 빚어 안전사고를 우려한 공항 측에서 VIP 통로를 제공했다"면서 "공항뿐만 아니라 호텔, 공연장 등 슈퍼주니어가 가는 곳마다 노숙을 불사하고 거리를 점거한 팬들 때문에 현지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6월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6일 홍콩으로 '슈퍼쇼5'를 계속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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