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서울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출발하는 상황이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51.6)보다 1.68포인트(0.09%) 내린 1949.92에 시작했다.
외국인 투자자들과 기관이 주식을 팔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 매수세를 보인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외국인은 73억원, 기관은 7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56억원의 순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를 통해 58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29억원이 빠져나가 총 187억원이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의약품 등이 0.5%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품, 철강금속, 통신업, 기계, 화학, 서비스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업종 역시 강보합세다.
반면 건설업, 유통업, 금융업, 보험, 운수창고, 은행, 운송장비, 전기전자, 증권, 제조업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등락이 엇갈린다.
NHN, 한국전력, SK텔레콤은 0.5% 이상 상승 출발했다. LG화학도 강보합세다.
반면 포스코가 2% 넘게 밀린 가운데 신한지주, 현대차도 1% 넘게 하락했다.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등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삼성생명, 기아차, 현대중공업, LG전자 등은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에 거래중이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0.87%) 내린 148만1000원에 거래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59.40)보다 3.29포인트(0.59%) 상승한 562.69에 시작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10원 하락한 1109.00원에 출발했다.
전날 밤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기업실적 개선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50포인트(0.17%) 오른 1만4700.80에 거래가 종료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37포인트(0.40%) 오른 1585.16, 나스닥 종합지수는 20.33포인트(0.62%) 뛴 3289.99에 장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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