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한국전력(사장 조환익, 노조위원장 김주영)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신아원(서울시 송파구 소재)에서 경영진과 노조간부 등 50여명이 모여 식사보조·시설청소·전기설비 점검·윷놀이 등의 봉사 활동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성금에는 “사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보내온 난을 좋은 일에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조환익 사장의 뜻에 따라 축하난 판매대금 500여만원이 포함됐다.


한전은 또한, 전국의 291개 한전 사회봉사단에서는 388개 사회복지시설·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다문화가정·1단1촌 자매마을 등 소외계층들에게 설 명절 사랑나눔 성금 2억5000만원을 전달하고 전기설비 점검, 무료급식, 청소, 도배, 문화체험 등 다양한 노력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전통시장 활성화 및 서민경제 지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구현에 앞장서고자 총 21억5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도 구매했다.


지난해 추석에도 19억600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2012년에 총 64억2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바 있다.


한편, 한전은 가족과 함께 에너지를 아끼고 환경도 살리는 아이디어를 서로 제안하고 공유하는 ‘슬림 스마트(Slim Smart) 설날 만들기’ SNS 캠페인을 4일부터 13일까지 펼친다.


명절에 대중교통 이용하기, 차례 음식 적게 만들고 쓰레기 줄이기, 1회용품 줄이기, 난방기구 사용 줄이기 등 이번 설 연휴에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 아이디어, 개인 실천 약속이나 실천 인증샷 등을 한전 페이스북(fb.com/iamkepco), 미투데이(me2day.net/iamkepco), 트위터(@iamkepco) 등 SNS에 올리고 널리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실천 아이디어를 낸 참여자 중 100명의 네티즌을 선정해 커피교환권 등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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