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1년 동안 평균 33회 성형수술을 한 일명 '성형 시스터즈'가 tvN '화성인X파일'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 117회에서는 성형시스터즈 1호 손영희, 2호 이주연, 3호 손보라씨가 출연했다. 이들이 지난 1년 동안 받은 성형 횟수를 합치면 무려 100회에 이른다.


방송에 따르면 1호 성형 시스터즈는 박봄 복사녀, 2호는 이민정 워너비, 3호는 바비인형녀로 불리길 희망했다. 이들은 성형을 위해 함께 합숙하며 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성인 성형시스터즈가 수술을 상담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에 병원 원장이 “아직도 성형을 더 하고 싶냐?”고 묻자 성형시스터즈는 “아직도 부족하다. 무조건 성형 티 나게 해달라”고 말했다.


보호자 동의서까지 받은 후 결국 성형시스터즈 는 수술대에 올랐다. 이날 세 사람이 받은 수술비용은 모두 합해서 약 1500만 원 정도다. 비용은 화성인들이 몇달 동안 열심히 일한 보수와 최소한의 식사비로 모은 돈으로 충당했다.


제작진은 왜 성형을 하는지에 대해 묻자 1호 화성인은 “과거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만나는 것을 목격했다. 구체적으로 예쁜 여자, 성형한 여자들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성형 후 남성 등 사람들의 대우가 달라졌다. 이후 성형수술에 집착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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