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소아암 어린이 돕기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 1만장과, 후원금 1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27일 전달했다.

2008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헌혈뱅크를 운영해 온 한국도로공사는 사내 헌혈 캠페인과 휴게소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통해 1만장을 모아 2년 연속 뜻 깊은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국내최초 소아암 전문지원센터 ‘나음’ 건립 후원금 1억원을 함께 전달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1,600명의 어린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으며, 평균 2~3년 동안 치료를 받게 된다. 성인 암과는 달리 완치율이 80%에 달하지만 긴 치료기간과 높은 치료비용 때문에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모두 어려운 상황에 노출된다. 때문에 꾸준한 사회적 관심과 나눔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직원들과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소아암으로 힘든 치료를 받고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후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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