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체 입찰기회 확대 위해 1사 1공구 적용...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스페셜경제=김수영 인턴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이천∼문경 철도건설 등 12개 사업의 건축공사 총 20건에 대한 건설사업 관리용역(구. 책임감리)을 올해 신규 발주한다고 14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번 달 대구선 복선전철 하양역 대체 신설공사 건설사업 관리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12개 사업 405억 원 규모(총 공사비 5,033억 원)로, 오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발주한다.


한편, 이번 발주하는 건설사업 관리용역은 건축공사 발주시기를 감안하여 특정업체의 편중낙찰 방지 등을 목적으로 동시 입찰공고 시 중복낙찰을 금지하는 제도인 ‘1사 1공구’를 적용하여, 중소업체의 입찰참여 기회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올해 건축공사와 건설사업 관리용역의 조기 발주를 통해 1조 2,1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547명의 고용유발 효과로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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