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교보증권은 30일 최근 증시의 변동성 확대와 미국기준금리인상에 적신호가 생기면서 달러채권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 고객의 매매편이를 위해 매매기준을 만달러로 하향해 해외채권의 문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 국제금융부는 10년이상 해외채권을 전문으로 한 ING증권과 뱅크오브싱가포르(Bank of Singapore)의 해외채권 강자멤버들이 2015년 교보증권에 조인했으며, 타 증권사들의 매매방식인 접수된 달러채권 주문건을 모아 특정가격에 일괄 체결 하는 방식이 아닌, 실시간으로 매수와 매도 시세를 제공해 투자자들이 좀더 정확하게 매매타이밍을 포착할 수 있도록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해외채권 투자 저변확대를 위해 회사입장에서의 비용 증대에도 불구하고 해외채권 매매를 종전의 20만불 이상에서 만불로 낮추기로 결정 했다.


교보증권 국제금융부는 “해외채권의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기관부터 개인투자자까지 원활한 거래를 돕는 조언자로 더 큰 발전을 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위험 요인까지 충분히 고려하는 시장분위기를 이끄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보증권 국제금융부에선 미국국채 30년물부터 우리은행, 신한금융지주, 푸르덴셜, 악사, 프랑스전력공사, HSBC은행채권, BNP파리바은행채권등 전세계 모든 해외채권의 섹터별, 통화별 분석을 토대로 8천건 이상의 매매노하우를 축적하여,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해외채권 매수, 매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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