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레오멤버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VIM프로젝트는 지난달 27일 신차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레오모터스의 자회사 레오멤버스에서 진행하는 VIM프로젝트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신뢰성, 투명성, 안정성을 보장하는 정확한 차량데이터를 수집하여 공급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자동차 애프터마켓 플랫폼인 'VIM플랫폼'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에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유통함으로써 소비자 중심의 시장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VIM프로젝트와 업무협약을 맺은 신차몰(아떼플랫폼)은 자동차구매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렌트, 할부, 리스, 비교 견적 등)로 다년간 전국에 인프라를 구축해온 회사이다.


2019년 상반기에는 VIM 프로젝트와 협력하여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플랫폼 내에는 자동차 장·단기 렌트 및 구매, 자동차 경·정비, 최저가 쇼핑몰, 여행, 숙박 등 소비의 모든 분야가 포함될 예정이다.


추후 VIM 프로젝트는 실 사용처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렌터카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을 우선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기존의 렌터카 플랫폼보다 향상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VIM 관계자는 "이번 신차몰과의 동행으로 VIM플랫폼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차몰의 전국 인프라와 가격 비교 경쟁력에 VIM의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소비자에게 불리했던 기존 자동차 시장 구조를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VIM프로젝트는 이번 신차몰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캐피탈, 할부금융 등과 연계된 신차몰의 네트워크망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이며, VIM APP을 통해 제공될 자동차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시장을 한층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VIM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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