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인턴기자]고양시 원당과 남양주 별내에서 서울로 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이 내년 상반기에 운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고양시 원당~서대문역 노선은 선진버스, 남양주 별내~잠실역 노선은 대원운수를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자로 선정된 M버스 2개 노선은 차량 구입과 차고지 확보 등 운송준비절차를 거쳐 빠르면내년 상반기 안에 운행 개시할 예정이다.


고양시 원당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삼송·원흥지구에서 서울 도심으로 이동하는 광역 노선이 부족해 불편함을 겪어 왔었다. 남양주 별내 역시 신규 택지개발지구 입주로 인한 인구수 증가와 광역교통 인프라부족으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M버스 노선 신설로 인해 시민들의 환승, 출퇴근 장시간 소요 등의 문제점들이 개선될 것 으로 전망된다.


기존에 고양시 원당에서 서대문역까지 소요시간은 1회 이상 환승해 80~90분 걸렸으나 이번 M버스 신규 노선 이용시에는 환승 없이 90분 소요된다.


남양주 별내에서 잠실역까지 소요시간은 1회 이상 환승해 70~90분이 걸렸으나 신규 노선의 경우에는 50분이 소요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선 개통으로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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