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침해보다 범죄없는 사회 원해”

[스페셜경제] 범죄 예방을 위한 경찰의 불심검문 부활로 인권 침해의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이 이를 지지하며 적극 협조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사실은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www.dooit.co.kr)가 지난 4일부터 7일간 인터넷과 스마트폰 설문조사 앱 두잇서베이 사용자 4834명을 대상으로 ‘경찰의 불심검문 부활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45.5%가 ‘찬성한다’고 답했을 뿐만 아니라, 검문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불심검문을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21.2%에 불과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77.4%가 ‘경찰의 불심검문이 성폭력 등 강력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강력범죄 재발 방지 등 예방책으로는 ‘전과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환경조성’(31%)을 우선 꼽았으며, ‘범죄 예방을 위한 민.경 공동체 마을 형성’(18.6%)과 ‘가정과 학교에서의 인성 교육 강화’(18.2%)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1.4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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