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선영 기자]동국대 중앙도서관은 오는 29일 오후 4시 동국대 중앙도서관 2층 전순표세미실에서 ‘독서의 기쁨’ 김겨울 작가이자 북튜버의 특강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북튜브(Booktube)는 책과 유튜브의 합성어로 책과 관련된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을 의미하고, 북튜버는 이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을 칭한다.


김겨울 북튜버는 이날 ‘유튜브의 시대, 독서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독서의 즐거움과 북튜브 채널 운영에 대한 강연을 한다.


이어 학생들과 질의응답한 후 저자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저자 김겨울은 고려대에서 심리학과 철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유튜브 ‘겨울서점’ 채널에서 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겨울서점’은 대표적인 북튜브 채널 중 하나다.


‘낭독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분석과 한줄평’, ‘굿즈 리뷰’ 일상생활을 공개하는 ‘책담과 브이로그(비디오블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고 있으며 구독자 수는 8만 명을 넘는다.


이에 대해 동국대 중앙도서관장 임중연교수는 “1인 미디어인 유튜버라는 직업군이 새롭게 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며 “독서와 더불어 학생들이 전통적인 직업군에 안주하기 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중앙도서관 북삼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일반인은 동국대 중앙도서관으로 참가신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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