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국회보좌진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국회보좌진생협) 발기인대회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국회 보좌진생협 발기인대회에는 전·현직 국회보좌진과 국회사무처 공무원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 발기인대표를 선출하고 정관작성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제 의원(서울시의원.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서보건 변호사(동신대 초빙교수, 전 국회의원 보좌관), 김학배 국회사무처 관리국장(직전), 이성호 법제실 행정법제과 법제관, 권오훈 보좌관(김무성의원실)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발기인 대표로 선출된 심정우 대표(여의도아카데미 대표, 전 국회의원 보좌관)는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발기인들의 열정과 봉사정신은 국회 보좌진을 넘어 국회 전체 구성원의 소비편익과 생활⋅문화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시작은 보좌진을 중심으로 하지만 국회공무원, 국회출입기자 등 국회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열린 국회 생협으로 발전할 것”이라면서 성공적인 국회보좌진 생협 설립과 안정적인 운영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촉구했다.


국회보좌진 생협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에 의거해 현직 공무원이 조합원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300명 이상의 조합원과 3천만 원 이상의 자본금을 구성하여 창립총회를 개최해 서울특별시장의 인가를 통해 설립할 수 있다.


한편, 내년 1월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보좌진 생협 창립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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