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19 예산안 심사를 위한 전체회의에 본질의와 질의를 통해 올림픽 사후활용과 관련한 예산 재검토와 폐광지역 도시재생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염동열 의원은 “성공적인 올림픽의 감동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올림픽기념관과 프라자조성사업이 중요한데 관련 예산은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며 “역사에 길이 남을 올림픽이자, 강원도의 상징을 나타내는 유산들이기 때문에 관련 사업 예산을 전면 재검토해야한다”고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말했다.


이어 “문체위원들과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현장을 시찰하고 공청회까지 진행하게 되었다”며 “환경을 보존하고 합리적 존치를 통해 국가이익과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원계획을 면밀히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도종환 장관은 “가리왕산의 사후활용과 복원에 대해서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염동열 의원은 “폐광지역의 특성과 산업지의 역사, 향토적 가치 발굴을 통해 새로운 폐광지역 도시재생 모델이 필요하다”며 “단순한 도시리모델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적 차별화, 연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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