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미래 전대 앞두고 손학규 때리기 …“정계개편에 적당히 생존도모 무능한 리더십”
하태경, 바른미래 전대 앞두고 손학규 때리기 …“정계개편에 적당히 생존도모 무능한 리더십”
  • 김은배 기자
  • 승인 2018.08.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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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바른미래당 9·2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하태경 의원은 10일 당대표 선거에서 겨루게 될 손학규 후보를 강력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실에서 개최된 정견발표회에서 “적당히 현상유지나 하다가, 적당히 정계개편 흐름에 올라타서 적당히 생존이나 도모해 보자는, 나약하고 무능한 리더십에 당의 운명을 맡긴다면 바른미래당은 안락사하게 된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사실상 손 후보를 저격했다.

손 후보는 지난 8일 출마선언에 나서며 “선거제도 개편이 (저의) 마지막 소명”이라며 “바른미래당을 정계개편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하 의원은 지방선거의 패인으로 ‘차별화 실패’를 꼽았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왜 졌느냐. 이유는 하나다. 왜 민주당도 아니고, 자유한국당도 아니고 바른미래당인지 차별화 하지 못했다”며 “바른미래당을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우리는 국민들에게 말하지 못했다. 그래서 졌다”고 규정했다.

하 의원은 “바른미래당의 새로운 목표, 바른미래당의 역사적 과업은 2020년 제1야당을 교체하는 정치혁명”이라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분명해진 사실이 있다. 해방 이후 한국정치를 좌지우지 해왔던 반공수구보수의 시대가 막을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반공수구보수 한국당을 역사의 뒤안길로 밀어내고 바른미래당이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제1야당이 되어야 한다”며 “그래야만 여당과 야당이 국민을 위해 정책으로 경쟁하는 생산적인 정치가 가능해진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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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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