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삼성 효과’로 평택 부동산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그룹 계열사 단지가 자리를 잡는 지역은 삼성 근로자는 물론 협력업체 관련 종사자까지 대거 유입되기 때문이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러한 효과가 눈에 띄는 곳이 바로 평택이다. 실제로 평택시의 인구는 증가 추세로 내년 6월에는 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평택 반도체 공장(평택 1라인)을 본격 가동하면서 상당한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내고 있다. 이곳의 총 부지 면적은 289만㎡(87.5만평)으로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 단지인 기흥·화성 단지를 합한 면적(91만평)과 맞먹는다. 투자 금액만 37조6000억 원에 이른다.


고용과 생산에 따른 경제적 가치도 상당하다. 삼성전자가 발간한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평택 사업장에서 창출한 경제적 가치는 1514억 달러(약 165조5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공장 건설 당시 삼성전자가 예상한 생산유발 효과는 41조원이었으며 직간접 고용은 4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후에 발생한 추가 투자 등을 합친 생산 효과가 166조원에 달한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삼성이 3년간 총 18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70만 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인구유입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평택의 신흥주거벨트인 소사지구에서 효성중공업이 분양 중인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사지구는 평택 신흥주거벨트의 중심으로 소사벌택지지구, 용죽지구, 현촌지구, 용이지구, 신흥지구 등 평택 남부권의 신흥주거지역과 맞닿아 있다. 이들 지역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대거 들어설 예정으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확충되어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40개동 총 324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72㎡, 84㎡, 103㎡,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공급된다. 이미 전용면적 59㎡, 72㎡는 분양이 마감되었으며, 전용면적 84㎡도 마감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수서발 KTX인 SRT 평택지제역이 위치해 있다. 지제역과 단지를 오가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도 생길 예정이며, 2020년에 동부고속화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다.


뉴코아 아울렛, 롯데마트, 평택시청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대규모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문화공원 등 단지 안팎으로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도 자랑거리다. 원거리 방문객과 가족 친지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5개실과 아이들 생일파티와 돌잔치 등의 행사를 할 수 있는 연회장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골프연습실, 퍼팅그린, 스크린골프, G/X룸과 피트니스 공간 등 운동 공간과 키즈 도서관과 독서실 등 문화 공간 등도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며 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468-4번지 2층에 위치한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