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선영 인턴기자]모든 술에 대해 종량세를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9일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맥주뿐만 아니라 주류 전체에 대한 종량세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더불어 “맥주 종량세 문제는 진지하게 검토를 했고 그럴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조세소위에서도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주에 종량세가 도입된다면 소주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종량세 세금은 부피나 알코올 농도를 중심으로 부과하기 때문에 소주에 유리하지 않다.


일각에서는 종량세를 도입해도 맥주 가격은 내리지 않고 소주 가격만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