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산업, 농가의 新고수익 모델로 블루오션 부상
농식품부, 농진청에서 식용곤충 사육 및 식품화 노하우 전해


[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위 이완영 위원장(경북 칠곡·성주·고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은 17일 성주농업기술센터에서 ‘칠성고 농민을 위한 곤충산업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이완영 의원이 주최, 농촌진흥청과 성주농업기술센터가 주관을 맡았다.


이 의원은 ‘식용곤충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지난 4월 25일 국회에서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고, 8월 2일 폭염피해 대비 경기도의 식용곤충 농가 및 곤충식품 가공회사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이 의원은 매년 ‘9월 7일’을 ‘곤충의 날’로 지정하는 법을 대표발의 하여 대국민 홍보의 장과 산업종사자 간 응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농식품부에 식용곤충을 ‘가축’의 범위에 포함시켜줄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현재 농식품부는 축산법 고시 개정 행정예고를 준비 중이다.


이 의원은 “곤충산업은 블루오션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역구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에만 이미 23개의 농가, 전국적으로는 1800여개가 넘는 농가가 식용곤충을 사육하며 농촌의 新고수익 모델로서의 성공사례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곤충산업의 소상한 정보를 우리 지역구 군민께도 알리고 싶어 성주농업기술센터에서 출장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식품부, 농진청, 농과원의 최신 자료 제공과 현업에 종사하는 곤충사육농가, 곤충식품제조업체의 노하우까지 모두 전해드리는 만큼 관심농가가 많이 찾아주셨다. 오늘 설명회의 뜨거운 열기를 체감하니 많은 농민, 그리고 청년들이 곤충산업에 새롭게 뛰어들 것이라는 확신이 생긴다. 앞으로도 농민들이 곤충 재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체계적으로 제도적, 경제적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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