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자유한국당이 지난 8일 “최저임금에 시달려 소상공인연합회가 시청 광화문광장에서 우중에 절규하며 집회를 했다고 해서 소상공인단체의 61곳을 콕 집어서 조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팩트체크를 통해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수석부대표는 11일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소상공인 활동을 제약한다는 것은 엄연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수석부대표는 “광화문 집회는 8월 29일에 열렸는데 이 정기 조사는 4월 17일에 했다”면서 “8월 29일에 열린 집회를 놓고 4월 17일에 한 조사가 보복성이라고 하는 것은 정확하게 가짜 뉴스”라고 규정했다.


이어 “최저임금 반대집회는 8월 29일 반대집회 전 4월 17일에 정기조사가 있었다는 것을 말씀 드린다”면서 “이 조사는 내부에서 소상공인 협회에서 조사를 요청해서 이뤄졌다고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에서 ‘불법적인 행정감찰’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은 엄연히 거짓”이라며 “사실은 ‘법률적 근거가 있는 합법적 조사’라고 하는 것을 저희들이 말씀 드리는 팩트 브리핑을 통해서 전달하고 있다.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팩트 브리핑을 체크해서 보도해주실 것”이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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