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경제=김희진 기자] 개그맨 김태호가 군산 주점 화재 피해자 중 한 명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그가 사건 발생 직전 주점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KBS 공채 개그맨 8기인 고(故) 김태호(51)는 지난 18일 한 자선골프 행사 관련해 군산에 머물렀다. 이후 그날 밤 지인들과의 술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주점에 들어간 뒤 10분여 만에 발생한 화재로 숨졌다. 두 딸과 아내를 둔 한 가정의 가장이 간발의 차이로 비운의 죽음을 맞게 된 것.
한편 개그맨 김태호는 KBS2 ‘코미디 세상만사’를 통해 이름을 알린 뒤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리포터로 활약한 방송인이다. 더불어 드라마 ‘쾌걸춘향’, ‘이순신’, ‘서동요’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도 도전한 바 있다. 최근에는 레크리에이션 분야에 진출해 각종 행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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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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