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최초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상업시설이 있는 저층부를 4면 개방형으로 인근 유동인구를 흡수하도록 설계했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서울 지역 지식산업센터들의 분양가가 급상승하며 이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수도권 지역의 지식산업센터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114 리포트에 의하면 지난 2분기 서울 지식산업센터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이전 분기 대비 4.7% 상승한 828만원에 달했다. 지식산업센터가 밀집한 구로, 가산, 강서, 성동 등 모든 지역의 가격이 올랐는데, 특히 성동구는 평균 매매가가 973만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에 반해 임대료가 매매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강서, 구로, 성동에서는 월임대료가 지난 분기보다 떨어졌고 가장 수익이 좋다고 알려진 성동구 지식산업센터조차 평균 임대수익률은 5.3%에 그쳤다. 추후 하반기 신규 입주단지의 물량 공세가 이어지면 기존 지식산업센터 경쟁률도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가운데 김포 한강신도시에는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가 분양 중이다. ‘디원시티’는 구래동 자족시설용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로 들어선다. 시공은 NHN 판교 업무복합빌딩, 광화문 D 타워 등을 만든 대림산업이 맡는다.


디원시티는 업무와 주거 외 업무 공간, 쇼핑 공간, 주거 공간, 문화 공간을 모았다.


우선 업무 공간인 ‘디원시티 타워’는 층고 12m의 로비와 사용자에 맞춘 소•중•대 회의실, 접견실, 종사자들을 위한 휴게공간인 옥상정원 등이 마련된다.


상업시설인 ‘디원시티 몰’은 4면 개방형 특화 설계가 적용돼 있다. 또한 기숙사인 ‘디원시티 스튜디오’는 전 호실 발코니 및 복층형으로 설계했다.


또한 디원시티는 내년 7월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에서 약 350m 거기로 도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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