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與 조건 없는 특검수용 촉구…“지지율은 아침이슬 같은 것”

김은배 기자 / 기사승인 : 2018-05-09 16: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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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바른미래당은 9일 ‘드루킹 특검’에 대한 여야간 이견차로 5월임시국회 일정이 결렬 된 상황과 관련 여당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피해갈 수 없는 특검, 조건 없는 수용이 국회정상화의 길”이라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이같은 제목의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고 일갈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지지율은 아침이슬과도 같은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며 “지지율에 취해서 오만과 독선으로 ‘집권야당’처럼 행동한다면 아침 햇살이 떠오른 후의 아침이슬과도 같은 국민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경찰수사에서 드루킹과 김경수 의원의 관계가 얼마나 밀접했는지를 밝혀주는 단서들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미 3,190건의 메시지, A4용지 30장 분량의 방대한 내용이 온간 것이 밝혀졌고 김경수 의원이 URL 링크로 기사를 보내면서 ‘홍보해주세요’ 하면 드루킹이 ‘예 처리하겠습니다’는 메시지가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또한 김경수 의원의 보좌관이 드루킹측으로부터 인사청탁의 편의를 봐달라는 취지로 500만 원을 수수한 의혹이 드러났다”며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의 인사청탁을 받고 오사카 총영사로 직접 청와대에 인사청탁을 한 의혹이 밝혀진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급기야 드루킹이 운영한 경공모 회원들 200여 명이 2,700여만원을 김경수 의원에게 후원했다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이 정도 되면 댓글조작을 공모했거나 댓글조작의 조직의 한 몸으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김경수 의원은 경찰 조사에 2016년 9월 이후 7~8회 만난 것으로 기억된다고 진술했다. 2016년 10월경부터 드루킹은 9만여건의 언론기사에 댓글을 달았다는 정황이 나오고 있다”며 “19대 대선 6개월여 전부터 이미 상호 밀접하게 아는 사이고 어마어마한 언론 기사에 댓글을 달았다면 시기적으로도 김경수 의원과 드루킹의 관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 “문재인정부 실세 중의 실세인 김경수의원 연루의혹, 드루킹이 오프라인에서 조직한 경인선 조직을 김정숙 여사가 ‘경인선’‘경인선’외치면서 애정을 표시한 동영상, 문재인 대표에게도 보고되었다는 언론보도를 보면 특검을 피할 수 없는 외길임을 알려주는 것”이라고도 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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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전반 및 자동차·방산 업계를 맡고 있는 김은배 기자입니다. 기저까지 꿰뚫는 시각을 연단하며 매 순간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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