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진우 기자] 연일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올해 오픈한 중부권 최대 규모인 충주 탄금호 물놀이장이 무더운 여름 8월 성수기에 한참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탄금호 물놀이장은 올해 6월 초에 4차례의 임시 개장을 통해서 개선점들을 보완하고 6월 22일 본격적인 개장한 이후 지금은 자리를 잡은 상태이다. 개장 이후 하루 평균 주중과 주말에 1000 ~1800 여명 안팎의 고객들이 몰리고 있으며 물놀이장 시설은 일반풀, 워터플로우존(유수풀), 킹 사파리존, 옐로 사파리존. 미니 사파리존, 버섯존 등 아이들의 천국이라 소문이 자자하다.


이용객들은 현재까지 충주 지역 및 타 지역 합쳐서 약 2만 5천 5백여명이(2018년 8월 5일 기준) 넘었으며, 충주 고객이 약 60%, 타지역 고객이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다.


타 지역 고객의 많은 유입으로 인해 주변 상권도 함께 상생하고 있어, 앞으로도 충주 발전에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또한 충주 소외된 가정의 어린이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초대하여 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국민 기초 생활 수급자, 장애인, 가족 친화 인증 기업에 종사하는 고객에게는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 요금 또한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으로 책정되었다. 충주 지역민에게는 유아 24개월 이상 어린이 13세까지 5,000원이며 14세부터 64세까지 8,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으며, 타 지역민에게는 유아 24개월 이상 어린이 13세까지 8,000원이며 14세부터 64세까지 10,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또한 물놀이장 바로 밑에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춰서 다양한 종류의 놀이시설을 이용 할 수 있다.


충주 탄금호 물놀이장이 오픈하면서 충주 놀거리 문화의 다양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이다. 물놀이장뿐만 아니라 4계절 내내 즐길거리를 계획 중이며, 충주 탄금호 물놀이장이 충주시 새로운 즐길거리를 선도하려 하는 부분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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