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현주 기자]26일 NH농협은행은 웨스턴 유니온의 국내 최다 송금거래 및 최우수 서비스 은행으로 선정돼 ‘2017 최고의 은행파트너’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웨스턴 유니온은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송금결제 네트워크 기업으로 16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전 세계 200여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웨스턴 유니온과 협력해 실시간 해외송금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해 7월에는 은행영업시간과 관계없이 365일 ATM 또는 올원뱅크 앱으로 해외송금이 가능한 ‘비대면 NH웨스턴유니온자동송금’을 출시했다.


비대면 NH웨스턴유니온자동송금은 최초 1회만 은행을 방문해 송금정보를 등록하면, ATM 또는 올원뱅크 앱으로 1회 최대 5000달러까지 건당 10~20달러의 저렴한 송금수수료로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 해외의 수취인은 10분 이내에 대금을 수령할 수 있다.


오는 11월부터는 ATM과 올원뱅크 앱뿐 아니라 농협 인터넷뱅킹 및 NH스마트뱅킹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윤대 NH농협은행 부행장은 “다문화가정 및 농촌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등이 저렴하고 신속하게 본국으로 송금할 수 있는 해외송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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