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의윤 인턴기자]올해 1분기 말 국내 펀드 총자산이 전년 대비 5.4%증가한 4409억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3번째 규모다.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세계펀드 순자산 총액은 40조7천억 달러로 작년 말(40억3천억 달러)보다 4천억 달러(1%)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2천206억 달러, 유럽에서 2천197억 달러, 아프리카에서 25억 달러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펀드 순자산 규모 상위 15개국 중 11개국에서 펀드 순자산이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의 펀드 순자산이 2천156억 달러 늘었다. 다만 미국, 호주, 캐나다는 각각 791억 달러, 218억 달러, 33억 달러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유형별로는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펀드가 각각 1992억 달러, 1432억 달러씩 증가해 전체 순자산 증가분의 85%를 차지한 가운데 주식형펀드, 혼합형펀드가 각각 191억 달러, 175억 달러씩 증가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1분기 글로벌 증시가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펀드 순자산 증가세가 둔화했고, MMF로 자금 유입이 활발했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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