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쇼핑 노하우 활용해 중소기업의 영상 제작·홍보 부담 덜어줄 것

[스페셜경제=정의윤 인턴기자]신세계TV쇼핑이SNS 광고 영상 콘텐츠를 기획 제작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돕는다. 영상 제작-홍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해외 수출 활성화를 돕자는 취지다.


특히 부흥메디칼은 현재 베트남 현지 업체를 통해 자사 상품을 유통·판매했지만 SNS홍보는 별도로 진행하고 있지 않아 도움이 절실했다. 그런 가운데 신세계TV쇼핑이 먼저 SNS광고 영상을 제작해 홍보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이다.


광고 영상은 베트남인 취향에 맞게 다소 과장되면서도 재미있는 요소들로 구성해 제작했으며, 베트남어 자막을 넣어 현지화에 힘썼다.


앞서 신세계TV쇼핑은 올 초 '쓱TV'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주)담앤채의 '미미티나탱글쿠션'과 '미미티나탱글팩트'의 광고 영상을 제작·홍보해 조회수 10만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올 하반기에는 이 상품들의 중국 수출 지원을 위해 영상의 중국어 번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성신 신세계TV쇼핑 비디오커머스 담당 부장은 “앞으로도 해외수출을 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SNS 광고 영상들을 제작 지원하겠다 광고 집행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신세계TV쇼핑의 이번 상생활동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이 해외에서도 빛을 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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