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의원, "잘못된 정책 합리적인 대안으로, 좋은 정책 강력 추진" 포부 밝혀


[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경기 안산 단원구을)이 국회 부동산 정책 책임자로 선출됐다.


국회는 지난 16일 본회의를 열어 박 의원을 국토교통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주택·토지·건설· 수자원 등의 국토 분야, 철도·도로·항공·물류 등의 교통 분야의 정책과 법안을 다루고 있는 핵심 상임위 중 한 곳이다.


자유한국당 3선 의원 중 유일한 여성인 박 의원은 국토해양위원회를 비롯해 행정안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방위원회, 지식경제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보위원회 등 다양한 상임위에서 폭넓은 전문성을 쌓아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국토위원장 선출에 대해 박 의원은 “현재 국토위에는 부동산 대책, 주거복지, 후분양제, 도시재생 뉴딜사업, 재건축 문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격차 문제 등 중요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정책은 합리적인 대안을 무기로 당당히 맞서고, 좋은 정책은 강력하게 추진하는 유연한 협치의 정치력을 발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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