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고은 기자]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은 내년 5월부터 국회에서 규모가 가장 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자리를 맡을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몫인 국토교통위원회 하반기 상임위원장 배정 최종 결과 박순자의원이 1년을 하고 남은 임기 1년을 홍문표의원이 맡기로 합의했다.


홍 의원은 “당이 어려운 시기에 대립하는 방식의 경선을 하는 것보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서로 협의하여 임기를 나눈 것이라” 며 “내년 하반기부터 국토교통위원회를 이끄는 수장이 되는 만큼 국토교통 분야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충남도청 소재지인 예산홍성군의 발전 초석이 될 ▲장항선복선전철(수도권전철) ▲서해선복선고속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제 2서해안고속도로) ▲서해선복선고속전철 삽교역사신설 ▲서산 해미 공군비행장 민항유치 등 철길, 하늘길, 고속도로 길을 여는 5대 국책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는 우리 국민의 삶과 가장 밀접해 있는 상임위임만큼 ▲서민과 주거안정 ▲국토 균형 발전 문제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 등 우리 국민의 편안한 삶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부동산 문제, 건설을 통한 경제 활성화 문제 등 국회의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시대적 소임과 국민들께서 맡겨주신 막중한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내년부터 온힘을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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