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신청이 오는 4일 마감되는 가운데, 이통사3사 역시 경매 전략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파수 대역 확보가 클수록 양질의 통신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4일 오후 6시까지 할당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15일 주파수 경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이통3사는주파수 할당 신청 시 낙찰 받고자 하는 최대 주파수 대역폭을 각각 대역별로 명시해야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할당 계획 공고를 통해서 1개사가 할당받을 수 있는 주파수 총량을 정해놓았다. 3.5㎓ 대역의 경우 100㎒폭, 28㎓ 대역은 1000㎒폭으로 정했다.


이와함께 이통3사의 경우 망 구축 의무에 따라서 할당 주파수 이용 서비스나 제공시기, 제공지역, 신규 기지국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주파수이용계획서’를 통해서 제시해야 한다.


아울러 전파법 시행령 제15조에 따른 보조금을 할당 신청 마감 전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 납부해야 하며, 보증금은 각 대역별로 할당을 신청한 주파수 대역폭을 기준으로 삼는다.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할당 신청 적격으로 결정된 할당신청법인에게 경매 일정 등 필요한 사항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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