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6·13지방선거 공식선거기간 첫날인 31일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아기상어’ 율동으로 선거홍보 포문을 열었다.

배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당신의 배현진’에 한국당 로고송인 ‘아기상어’ 리듬에 맞춘 춤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2분이며 ‘뚜루루뚜루’ 멜로디에 맞춰 배 후보 특유의 몸짓과 동작으로 매력을 피력하고 있다.

로고송의 가사는 ‘배현진 배현진 송파을 배현진 / 선택해 배현진 송파을 배현진 / 당당한 소신있는 당신의 배현진’ 등이며 중간중간 ‘뚜루루뚜루’가 삽입 돼 흥을 돋운다.

한국당은 앞선 28일 홍준표 대표 및 당지도부, 소속 국회의원, 6·13 선거 출마 후보자 전원에게 로고송 ‘아기상어’를 배경으로 한 율동 동영상 제출을 요청했다. 한국당 로고송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아기상어를 활용해 선거홍보 분위기를 띄우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한국당 관계자는 미국 구전동요 ‘아기상어’의 미국 원작자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아 법적문제는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국당은 영상을 취합해 내달 7일 당 인터넷 방송 오른소리에서 이를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