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한화건설이 건설한 대규모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이 높은 입주율을 기록, 민간임대주택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저렴한 임대료 등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99에 32개동 지하 2층, 지상 15~20층으로 건설됐으며 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다. 이 아파트는 한화건설이 브랜드 아파트 품질로 시공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민간임대주택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단지 중앙엔 7,500㎡에 이르는 초대형 선큰광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주변으로 조깅트랙과 맘&키즈카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학습놀이존, 플레이존, 학습체육시설 등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이 위치해 단지 내 힐링라이프를 제공한다. 지상은 주차장이 없는 자연 친화형 단지로 완성됐다.

이런 시설들은 보육 및 교육 특화 서비스와 연계돼 운영된다. 우선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2곳(시립꿈에어린이집, 시립그린어린이집)이 입소해 있어 안심 보육아파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음악놀이, 미술놀이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인 학습놀이존,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율동, 스포츠 등 신체발달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학습체육시설, ▲독서실 및 도서관 등 단지 내에서 각종 교육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셰어링 플랫폼을 활용한 주거서비스도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카 셰어링, 어린이 장난감 및 일부 가전제품 등의 렌탈 및 셰어링, 초등학생 등·하교 셔틀버스 운영, 무인택배 등 생활 편의를 도와주는 각종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화건설은 이를 위해 작년 5월 공유기업 다날쏘시오와 ‘주거 4.0(통합주거서비스 모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민간임대주택의 필수 고려 요소인 임대 조건도 우수하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이미 준공돼 빠른 입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 10년 간 안심 거주가 가능해 입주자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보증금은 전용면적 별로 7,900~17,790만 원대, 월 임대료는 30만 원대로 저렴하다.

한편, 한화건설은 장기간의 임대 관리를 위해 입주를 희망하는 신규 관심고객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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