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진우 기자]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 ㈜아미코스메틱(대표 이경록)이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지원하는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비즈니스협력형 R&D(천연특화자원을 이용한 프리미엄 뷰티향장제품 개발 프로젝트)부문에 선정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관기업인 아미코스메틱과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스마트팜 재배작물을 활용한 아토피용 보습 기능성화장품 개발 및 제주유래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항노화 바이오신소재 개발’을 목표로 하며, 33개월간 약 13.5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스마트팜이란 ICT를 비닐하우스·과수원 등에 접목하여 원격 및 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농장으로, 1 년 내내 일정한 품질의 기능성 작물재배가 가능하여 기능성성분이 최대화 되는 최적조건 설정연구도 효율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다.


또한 작물이 생육할 수 있는 최적조건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줄 수 있기 때문에 일반노지재배 작물에 비해 생육속도가 빠르고 최근 오염된 외부환경과 공간적으로 분리되어 있어 친환경재배가 가능하다.


아미코스메틱 연구개발팀 관계자는 “스마트팜 재배작물을 화장품 원료 소재로 개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아미코스메틱이 바이오 신소재개발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2020년까지 아시아 TOP10 브랜드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며 연구과제 선정체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미코스메틱은 기업 소유 R&D 센터를 통해 자체적으로 다양한 특허 성분 개발과 글로벌 특허 인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국제발명대전, 대한민국 발명대전 수상을 통해 보유특허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아미코스메틱은 중국위생허가(CFDA) 214건, 유럽화장품(CPNP) 171건, 미국식품의약국(FDA) 239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78건, 특허 출원·등록·수상 153건, 상표 및 디자인 등록·수상 554건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현지 법인 운영 및 중국 2000여개 왓슨스(watsons), 프랑스 마리오노(Marionnaud), 미국 얼타(Ulta), 벨크(Belk), 로스(ROSS), 메이시(Macy’s), 얼반아웃피터즈(Urban Outfitter) 등 국내외 1만여개 이상의 뷰티리테일 매장에 진입하여 공격적으로 글로벌 한국화장품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아미코스메틱의 주력 브랜드로는 BRTC(비알티씨), CLIV(씨엘포), PureHeal's(퓨어힐스), EssenHerb(에센허브), Jeju:en(제주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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