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올해 7월부터 제 2금융권에도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이 도입되는 등 대출규제가 빡빡해진다.


DSR이란 담보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 모든 기존 대출 원리금 포함 대출한도를 산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율은 2015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비은행 가계대출은 은행권 가계대출보다 더 많이 늘었다. 저축은행·카드·캐피탈 등의 제 2금융권은 은행보다는 비교적 금리가 높아 가계의 부담도 따라 증가한다.


이에 16일 금융당국은 오는 7월부터 DSR시범운영을 제 2금융권으로 확대, 내년 상반기부터 관리지표로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달부터 은행권은 이미 시범운영이 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관리지표로 본격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변동금리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도 낮추는 방안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변동금리대출은 고정금리대출에 비해 중도상환에 따른 금융회사의 비용이 적지만, 대부분 은행은 종류 상관없이 중도상환수수료가 같다는 설명이다.


은행권에서 시행되고 있는 개인사업자대출 가이드라인도 상호금융에서는 7월부터, 저축은행 및 여신전문금융회사에서는 10월부터 도입된다.


#.인천 부천시에 거주 하고 있는 곽 모씨(59세·여)는 정부가 지원하는 채무조정제도의 개인회생을 진행 중이다. 그는 현재 월 변제금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생계유지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변제기간이 아직 많이 남았지만 다가오는 딸의 결혼에 보탬이 되고자 대출을 결심하게 됐다. 하지만 은행권에서의 대출 진행은 어려워 제 2금융권과 제 3금융권을 알아보는 상황에서 점점 까다로워진다는 대출 심사 발표에 곽 모씨의 고민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대출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개인회생, 파산면책, 신용회복 등 채무조정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개인회생대출 조건을 찾아 대출을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SMC든든대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개인회생자대출은 반드시 공식업체에서 문의를 해야 보다 안전하게 대출진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식등록업체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전국대부업 및 대부중개업 조회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채무조정자들을 위한 1:1 전문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낮은 금리로 안전하게 대출진행을 도와주고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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