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군인공제회는 신용평가 기관인 나이스 디앤비(NICE D&B)로부터 2018년도 조달청 및 공공기관 제출용 기업신용평가에서 ‘기업신용평가등급 e-1(AAA)’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군인공제회는 2007년 이후 12년 연속으로 최우수 신용등급을 받게 됐다.


나이스 디앤비(NICE D&B)는 기업신용평가등급 확인서에서 “군인공제회의 거래 신용도는 ‘e-1’ 으로, 최상위의 신용능력을 보유하여, 환경변화에 충분히 대처가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명시했다.


군인공제회는 2019년 4월8일까지 1년간 기업신용평가등급 'e-1'을 유지하게 된다.


이번 ‘조달청 및 공공기관 제출용 기업신용평가등급 확인서’의 기업신용평가등급 'e-1'은 조달청 등 공공기관 입찰 및 상거래 신용도 확인에 적용되는 등급이며, 회사채에 대한 신용평가등급 AAA에 준하는 기업신용등급이다.


공공기관 입찰용 기업신용평가 등급은 최고등급인 ‘e-1’(AAA)에서 ‘e-10’등급까지 10등급으로 나뉘어져 있다.


군인공제회는 총자산 10조 3,989억 원(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5,558억 원이 증가했으며, 자본잉여금은 2,101억 원이 증가한 3,863억 원으로 지급준비율은 105.2%를 유지했다.


조달청, 중기청, 행정자치부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사 등 공공기관들은 2005년부터 입찰 시 입찰 자격 심사를 위해 외부 신용조사 기관이 발급하는 신용평가등급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하고 있다.


한편, 나이스 디엔비(NICE D&B)는 한국신용정보(주)와 미국 D&B, 일본 TSR과 제휴해 2002년 설립된 국내 최대 기업정보 제공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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